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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차별금지법 철회 촉구 기도회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1/06/22 [13:08]
“'평등에 관한 법률안'은 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악법"

한교총, 차별금지법 철회 촉구 기도회

“'평등에 관한 법률안'은 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악법"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1/06/22 [13:08]

 

▲ 한국교회총연합이 22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연 기도회. 한교총 제공   


“'
평등에 관한 법률안'은 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악법"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22"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은 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악법"으로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한교총은 이날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연 기도회에서 '대국민 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 대다수가 동조하지 않는 동성애와 양성애를 포함한 '성적지향'과 자유로운 성별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성별정체성'을 차별금지 사유로 규정함으로써 도덕적·종교적·의학적·과학적 평가와 비판을 차별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적지향'은 인간의 개별적 자유 영역에 속하는 개념인데 동성애자의 성적지향을 옳다고 긍정하고 보호하기 위해 이성애자의 헌법상 기본권인 양심, 종교, 학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을 처벌하는 것은 지극히 억지스러운 논리"라고 지적했다.

 

한교총은 "우리가 이 법안을 반대하는 것은 단순히 기독교회의 교리 때문만이 아니다""국민께서는 법안의 내용을 면밀하게 살피시고, 이 법안이 시행되어 만들게 될 미래 세상을 그려보며, 찬성과 반대 의견을 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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