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 요소 곳곳에 반영..."내 경험이 아니다" 부인
힐러리, 아프간 배경 테러 음모 다룬 추리소설 출간자전적 요소 곳곳에 반영..."내 경험이 아니다"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베스트셀러 작가 루이즈 페니와 공동 집필한 아프가니스탄 등의 테러 음모를 다룬 추리소설이 12일(현지시간) 출간된다.
외신에 따르면 추리 소설 '스테이트 오브 테러'(State of Terror·테러의 나라)은 주인공인 엘런 애덤스 미 국무장관이 핵무기와 관련된 국제 테러 음모를 해결하려고 분투하는 내용이다. 소설엔 클린턴 전 장관의 자전적 요소가 곳곳에 반영됐다.
테러와 맞서 싸우는 국무장관의 이야기 중 일부는 클린턴 전 장관의 자전적 내용으로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내 경험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주인공 애덤스는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인물이 이끄는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으로 깜짝 발탁된 인물이다. 클린턴 전 장관도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으로 발탁됐다.
소설에서 주인공은 전임 행정부가 내린 결정을 '사실상 탈레반에 아프간을 되돌려주고, 테러 위험을 높이는 일'로 생각한다. 이에 대해 소설 속 전임 행정부의 에릭 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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