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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조선시대 젊은이용 교재 6종 모은 '인성육서' 펴내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1/12/28 [11:25]
抽句, 四字小學, 啓蒙篇, 童蒙先習, 擊蒙要訣, 小學 수록

성균관, 조선시대 젊은이용 교재 6종 모은 '인성육서' 펴내

抽句, 四字小學, 啓蒙篇, 童蒙先習, 擊蒙要訣, 小學 수록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1/12/28 [11:25]

 

抽句, 四字小學, 啓蒙篇, 童蒙先習, 擊蒙要訣, 小學 수록

 

성균관은 청소년과 젊은이를 위해 조선시대 한문 학습과 인성교육 교재 6종을 한데 모은 '인성육서'(人性六書)를 펴냈다고 27일 밝혔다.

 

책에 수록된 교재는 '추구'(抽句), '사자소학'(四字小學), '계몽편'(啓蒙篇), '동몽선습'(童蒙先習), '격몽요결'(擊蒙要訣), '소학'(小學)이다.

 

한자 원문은 물론 음과 뜻을 싣고, 평이한 문체의 번역문을 수록했다. '추구''사자소학'은 한자별로 급수를 표시했다.

 

번역은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 최영갑 성균관 교육원장 등 유교와 한문학 전문가 13명이 함께 했다.

 

3천 부만 제작됐으며, 정가는 7만 원이다. 내년 2월까지 성균관 누리집(skk.or.kr)에서 5만 원에 판매한다. 

 

성균관 관계자는 "인성육서에 실린 책들은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자주 언급된 중요한 서적"이라며 "젊은이들이 선조들의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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