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교황, 천주교 청주교구장에 김종강 신부 임명

매일종교신문 | 기사입력 2022/03/20 [12:09]
현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 사임 청원 받아들여

교황, 천주교 청주교구장에 김종강 신부 임명

현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 사임 청원 받아들여

매일종교신문 | 입력 : 2022/03/20 [12:09]

 

현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 사임 청원 받아들여

 

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 청주교구 신임 교구장으로 김종강(57) 시몬 신부를 임명했다고 20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밝혔다.

 

김 신임 교구장은 196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96년 사제품을 받았다. 20012006년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에서 교회사를 공부했다. 20052010년 로마 교황청립 성바오로 국제선교신학원 부원장을 지냈다.

 

그는 귀국 후에는 청주교구 사목국장, 대전가톨릭대 교수로 있었고, 20208월부터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관리국장을 맡아왔다.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의 시복 청원인과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실무 책임자도 겸하고 있다. 

 

이번 신임 교구장 임명은 현 교구장인 장봉훈(75) 가브리엘 주교가 교황에게 낸 사임 청원이 받아들여지며 이뤄졌다. 교회법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는 만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