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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관광청 “4월 라마단 기간이 두바이 여행 최적기”

김희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20:46]
다채로운 전통행사와 해가 진 뒤 이프타(Iftar) 만찬 맛봐

두바이관광청 “4월 라마단 기간이 두바이 여행 최적기”

다채로운 전통행사와 해가 진 뒤 이프타(Iftar) 만찬 맛봐

김희성 기자 | 입력 : 2022/04/01 [20:46]
▲ 라마단을 맞은 두바이. 두바이관광청 제공.   


다채로운 전통행사와 해가 진 뒤 이프타(Iftar) 만찬 맛봐

 

두바이관광청은 1일 이슬람 문화권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라마단(Ramadan) 시기에 두바이를 여행하면 여러가지 이색적인 경험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라마단은 이슬람 달력상 9번째 달로,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가 코란 첫 구절을 받은 날을 기념하려 만들었다. 이슬람교도들은 1년 중 가장 성스러운 달인 라마단 기간 해가 뜬 시간에는 금식은 물론 물도 안 마신다. 금식으로 인내, 겸손, 영성을 함양하며 과거 잘못에 대해 속죄하고 소외되고 굶주린 이들을 돌아본다.

 

낮 동안 금식을 한 교도들은 해가 지면 가족과 친척, 소외된 이웃 모두 함께 푸짐한 식사를 즐기는 '이프타'(Iftar) 시간을 갖는다. 단식 후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해 쌀과 구운 고기를 주 식단으로 한다.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국제 관광도시 두바이는 라마단 기간 방문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관광 명소와 레스토랑, 가게들을 평소처럼 운영한다. 또 일몰 후 가족, 친구들과 이프타를 즐길 수 있도록 쇼핑몰과 레스토랑의 영업시간이 자정 이후로 연장되는 등 도시의 밤이 길어진다.

 

두바이는 라마단 기간을 시작으로 여름철 동안 호텔, 레스토랑 및 관광지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소 높은 가격 때문에 예약을 망설였던 초호화 호텔들을 경험할 절호의 기회다. 여름철에는 일부 호텔에서 50% 이상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두바이관광청 관계자는 "이처럼 라마단 기간 두바이를 방문하면 독특하고 이색적인 문화와 함께 이 시기에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는 226일 이후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는 두바이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야외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개인 자율에 맡기는 등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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