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과 11월에 2차, 3차 회향식 진행 예정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이 2022년 제1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 증서 수여식을 지난 18일 진행했다.
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이 발간하는 전통사찰 순례 책자인 ‘한국 33관음성지’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책자에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이번에는 총 12명이 회향을 마쳤으며, 이 중 6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회향 증서를 받은 사람들은 “산이 좋고 길이 좋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찰을 접할 수 있어 눈 깜짝할 사이에 순례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증서를 수여한 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덕운스님은 “스님들도 순례는 매우 힘든 일”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여정을 마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라고 했다.
문화사업단은 이번 1차 회향식에 이어 7월과 11월에 2차 및 3차 회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은 2008년 한일 관광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 전통사찰 순례를 기획해 지금까지 총 99명에게 회향 증서를 수여했다. 한국전통사찰순례 책자 관련 문의 및 회향 완료 접수는 문화사업단 홍보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전통사찰순례 책자에 수록된 사찰은 고운사, 구룡사, 금산사, 기림사, 낙산사, 내소사, 대흥사, 도선사, 동화사, 마곡사, 백양사, 범어사, 법주사, 법흥사, 보리암, 보문사, 봉은사, 불국사, 선운사, 송광사, 수덕사, 신륵사, 신흥사, 쌍계사, 용주사, 월정사, 은해사, 조계사, 직지사, 통도사, 해인사, 향일암, 화엄사 등이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