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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운동, 5월 23일 ‘악플 없는 날’로 선포

김희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4/20 [13:56]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전개

선플운동, 5월 23일 ‘악플 없는 날’로 선포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전개

김희성 기자 | 입력 : 2022/04/20 [13:56]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전개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19,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선플운동이 최초로 시작된 523일을 악플 없는 날로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플누리단 청소년들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국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선플 ESG 기업인 DGB생명 김성한 대표와 이상종 전국선플교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하루만이라도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터넷상에 악플을 달지 말고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는 선플을 달자는 취지의 악플 없는 날’ (No Hate Comments Day)선포식을 개최했다.

▲ 앞줄 왼쪽부터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 서정숙 국회보건복지여성가족의원, 김상우 광운Ai고등학교 학생, 고민서 오산고등학교 학생,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이학영 국회산자위원장, 서경석 선플운동공동대표(방송인)     

 

인터넷 선플운동은 2007년 가수 유니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악플로 고통받다 생명을 버리고, 사망한 이후에도 악플에 시달리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 것을 목도한 민병철 중앙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악플로 고통받는 유명인들을 찾아 응원 선플 달기 과제를 내어준 것에서 부터 유래되었다.

 

발족 15년만에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82만명의 회원들이 참여

 

선플달기 과제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이 과거 자신이 단 악플을 반성하고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한 모습에 울림을 받아, 2007523, 선플운동본부가 발족되어 본격적으로 선플달기운동이 시작되었다. 15년이 지난 현재 전국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82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발전했다. 선플운동 참가자들이 인터넷 상에 올린 선플은 현재 960만개에 이른다.

 

선플운동을 기업 ESG 경영의 주요 요소로 도입한 DGB생명 김성한 대표는 지속가능한 EDG경영을 위해 도입한 사내 선플운동이 기업문화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 방송인 서경석씨는 "무심코 올린 악성 댓글이 누군가에겐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커다란 상처로 남게 된다", "악플 없는 날 선포를 계기로 이날 하루 만이라도 악플을 달지 말고, 선한 댓글 달기를 생활화하여 건강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선플운동을 최초로 창안한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523, 단 하루만이라도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터넷상에 악플을 달지 말자는 취지의 악플없는 날을 선포하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노사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선플운동을 ESG 경영의 주요 요소로 도입하는 기업들이 동참하시기를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 이상종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은 "517()부터 23()까지 1주일간 전국 선플운동 참여 학교에서 악플 없는 주간캠페인의 일환으로 ‘100감사와 응원 선플쓰기’,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선플거리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오산고등학교 한규천 교사는 "악플 없는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악플 폐해의 심각성과 선플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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