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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종교·문화유적 191곳 파괴”

김희성 기자 | 기사입력 2022/04/25 [20:59]
英가디언 보도, 마리우폴 극장과 고고학 유적지 등 2곳도 파괴

“러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종교·문화유적 191곳 파괴”

英가디언 보도, 마리우폴 극장과 고고학 유적지 등 2곳도 파괴

김희성 기자 | 입력 : 2022/04/25 [20:59]

 

▲ 폭격당한 마리우폴 극장 순찰하는 러시아군. 연합뉴스 

 

가디언 보도, 마리우폴 극장과 고고학 유적지 등 2곳도 파괴

 

우크라이나 교회와 성당들이 러시아 침공으로 잇달아 파괴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괴된 문화 유적과 시설은 모두 191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는 교회와 성당, 사원, 신전 등 종교 시설 58곳과 111개 유적지, 공공 기념비 9개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 마리우폴 극장과 다른 고고학 유적지 등 2곳도 파괴됐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수천 떨어진 미국에서 고고학자와 역사학자, 기술자들로 구성된 국제 유적 연구진이 위성망을 통해 우크라이나 유적과 유물의 파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 버지니아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은 위성 감시 시스템을 통해 일주일 내내 우크라이나 유적과 문화 시설을 감시하고 있다며 인구가 밀집한 곳일수록 파괴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가디언은 유적 파괴가 대부분 러시아군이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살상과 마찬가지로 1954년 헤이그 조약에 의해 금지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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