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기관 선정, 전문교육 강사를 파견과 교재.교구 지원    

“우리아트스쿨을 통해 창의성 있고 자연친화적 사고를 하는 인재로 성장”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2년 친환경 창의미술교육 ‘우리아트스쿨’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환경’과 ‘우리’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작품감상, 미술표현, 작품완성을 경험하는 과정이고 완성된 작품으로 전시회도 연다. 방과 후와 방학 중에 진행돼 부모의 자녀 돌봄 문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있는 가족센터, 복지관, 학교 교육복지실 등 사회복지 기관이고 이번 달 30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전문교육 강사를 파견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아동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의미있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미술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아트스쿨을 통해 창의성 있고 자연친화적 사고를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