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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사 주지 지거스님, 故 송해 49재서 유작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 헌정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2/07/23 [17:28]
26일 용천사 49재 막재 추모식서 '관욕 불공 제사'와 공연

용천사 주지 지거스님, 故 송해 49재서 유작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 헌정

26일 용천사 49재 막재 추모식서 '관욕 불공 제사'와 공연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2/07/23 [17:28]
▲ 고(故) 송해 어머니, 송해, 용천사 주지 지거스님. 용천사 제공 사진    

 

26일 용천사 49재 막재 추모식서 '관욕 불공 제사'와 공연

 

방송인 송해의 49재 막재가 오는 26일 경북 청도 용천사에서 추모공연 형식으로 열린다.

 

공연에는 송해의 유작인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가 용천사 주지인 지거스님이 추모 헌정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49재 막재 추모식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가량 '관욕 불공 제사'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지거스님, 추도사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정태호 용천사 신도회장이 맡고, 곽홍란 교수가 추모시 '님의 침묵'을 낭독한다.

 

이어 지거스님이 송해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유작 '인생은 다 그런 거란다'가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헌정곡은 유튜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라춤 국악노래 거문고 연주와 대구불교합창단의 공연, 가수 김진의 추모노래 나팔꽃 인생이 이어질 예정이다.

▲ 지난달 16일 청도 용천사에서 열린 송해 선생의 49재 초재에 주지 지거 스님이 차를 올리고 있다. 불교방송    


지거 스님은 본래는 송해 선생님이 부르시어 2022년 부처님 오신날 이전에 앨범을 내놓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음반 제작 녹음을 하실 수가 없어 안타깝게도 유작으로 남아 고인에 대한 헌정곡으로 바치게 됐다고 밝혔다 

 

지거 스님은 22년 전 불교 사회복지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송해 선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재부터 막재까지 지내고 있다. 독실한 불자인 송해 선생은 1988년부터 34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해 기네스북에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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