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FM 분석,‘나 같은 죄인 살리신’‘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뒤이어
한국인 가장 사랑하는 찬송가 ‘내 영혼이 은총 입어’CBS FM 분석,‘나 같은 죄인 살리신’‘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뒤이어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 ‘한국인이 사랑하는 찬송가 BEST 100’ 특집 방송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찬송가는 ‘내 영혼이 은총 입어’로 선정됐다고 CBS FM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분석을 인용해 국민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방송 10주년을 맞아 2012년부터 2022년 9월까지 방송된 4만3000여 곡 중 청취자 선호도와 신청 빈도, 방송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정민아의 어메이징그레이스’는 새벽 시간대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며 전 연령대의 공감되는 사연과 음악으로 청취자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인이 사랑하는 찬송가 BEST 100’을 주제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1위~100위까지의 순위는 CBS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찬송가 BEST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곡 오슬로 가스펠 콰이어가 부른 버전의 ‘내 영혼이 은총 입어’는 20대부터 70대 청취자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오슬로 가스펠 합창단은 1988년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시작된 유럽 최고의 가스펠 콰이어다.
이 밖에도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Sunshine in My Soul) 곡 등이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외 찬송가에 올랐다.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익숙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나나 무스꾸리, 앤 머레이,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올드팝 가수뿐 아니라 켈틱 우먼, 일 디보, 크로스오버 그룹 등 다양한 버전으로 고르게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찬송가라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곡이 방송횟수로는 ‘내 영혼이 은총 입어’(500여회)보다 많았으나 청취자 선호도에서 다소 못 미쳐 아쉽게도 2위에 자리했다. 3위에는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곡이 선정됐다.
2012년부터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프로그램의 제작과 진행을 맡고 있는 CBS 정민아 아나운서는 “이번에 발표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찬송가 BEST 100’ 리스트는 대한민국 지상파 라디오 음악 채널 중 청취자들에게 압도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CBS FM이 지난 10여 년간의 축적된 시간과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다”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물론 지치고 힘든 일상을 보내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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