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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비극적 압사 사고 희생자 위해 기도"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2/10/31 [08:02]
‘이태원 핼로윈 참사’ 애도…각국 정상들도 위로 메시지

교황 "비극적 압사 사고 희생자 위해 기도"

‘이태원 핼로윈 참사’ 애도…각국 정상들도 위로 메시지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2/10/31 [08:02]

  

 

이태원 핼로윈 참사애도각국 정상들도 위로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대참사와 관련 희생자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세계 곳곳서 추모의 뜻이 이어졌고 각국 정상들도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30(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기도에서 전날 서울에서 갑작스러운 압사 사고로 인해 비극적으로 숨진 희생자, 특히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교황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 정상들은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윤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매우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프다고 밝혔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윤 대통령에 조전을 보내 희생자 유족과 친구들에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다친 이들에게는 조속한 쾌유에 대한 기원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윤석열 대통령에 조전을 보내 "희생자 유족과 친구들에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다친 이들에게는 조속한 쾌유에 대한 기원을 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이태원역 1번 출구·사고 지점의 추모 공간.연합뉴스

 

참사가 일어난 이태원 거리 곳곳에서는 거리 곳곳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Pray for Itaewon' 해시태그를 퍼나르며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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