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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낸 '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 시리즈 출간

이인덕 기자 | 기사입력 2023/07/04 [19:19]
불광출판사, 20권 목표 기획...금강경·법화경·화엄경 등 첫 세권 나와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낸 '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 시리즈 출간

불광출판사, 20권 목표 기획...금강경·법화경·화엄경 등 첫 세권 나와

이인덕 기자 | 입력 : 2023/07/04 [19:19]

 

  

금강경법화경화엄경 등 불교를 대표하는 3가지 경전의 주요 내용을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낸 경전소개서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불광출판사 )이 출간됐다. ‘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 기획 시리즈의 첫 3권이다.

 

'인문학 독자를 위한 금강경', '인문학 독자를 위한 법화경', '인문학 독자를 위한 화엄경' 등으로 '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 기획 시리즈의 첫 3권이다. 김성옥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부교수, 하영수 금강대 불교인문학부 조교수, 박보람 충북대 철학과 부교수가 각각 집필했다.

 

출파사 측은 이 시리즈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판형으로 언제든 부담 없이 집어들 수 있다.”불교 경전을 읽어 보고 싶었으나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몰랐던 입문 독자, 경전을 읽어 보긴 했는데 영 낯설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인문학 독자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한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외양부터 고려해 '인문학 독자를 위한 금강경' 164, '인문학 독자를 위한 법화경' 180, '인문학 독자를 위한 화엄경' 168쪽으로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만들었다.

 

금강경의 저자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김성옥 교수는 "불교는 단어나 논리를 어느 정도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공식과 논리를 짧은 분량 안에 최대한 넣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법화경의 저자 금강대학교 하영수 교수는 "지인에게 법화경을 소개했더니 무슨 소리인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 지인을 이해시킨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화엄경의 저자 박보람 충북대 철학과 부교수는 "하루하루 괴로운 나와 부처님 세계의 이야기인 화엄경은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자기 삶에 대입해서 읽을 수 있도록 썼다"고 했다. 

 

이 시리즈는 20권의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불교 경전에 관한 출판물이지만 신도 조직을 통해 책을 팔기보다는 서점에서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를 만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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