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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종단 지도자 “남북 당국은 한반도 긴장 해소와 평화 정착을 위해 대화 나서라”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07/27 [19:02]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통해 촉구

7대종단 지도자 “남북 당국은 한반도 긴장 해소와 평화 정착을 위해 대화 나서라”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맞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통해 촉구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07/27 [19:02]

▲ 왼쪽부터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최종수 성균관 관장, 진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7대 종교 지도자들은 27남북 당국은 한반도의 긴장 해소와 평화 정착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를 통해 배포한 메시지에서 북한은 계속미사일 발사를 통해 군사적 긴장 관계를 끌어올리고 남한을 적대시하고 있고, 이에 우리 정부는 군사력 증강과 대결 구도로 더욱 한반도 긴장을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제언했다.

 

또한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과 긴장 상태가 항구적으로 종식되기 위해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해 남북 간의 무기 감축 문제가 실질적으로 진전을 이루어야 한다한반도에서의 전쟁 위협을 제거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 정착을 위해 남북 당국 회담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메시지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진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정서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6명의 공동대표 명의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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