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는 12일 열린 임시회에서 총무원 기획실장에 우봉스님을 임명했다. 교육원장으로 범해스님, 포교원장으로 선업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 우봉스님 조계종 제공

법장스님을 은사로 1994년 사미계를 받은 우봉스님은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호법국장, 사서실 사서국장, 기획실 감사국장, 영랑사·문수사·호압사 주지를 역임했다. 16·17·18대 중앙종회 의원과 17·18대 중앙종회 사무처장을 거쳐 현재 화계사 주지를 겸임하고 있다.

▲ 범해스님(왼쪽)과 선업스님. 조계종 제공

1980년 수계한 범해스님은 해남사, 무룡사 주지, 총무원 문화부 문화국장을 거쳤다. 이후 제14·15·16·17대 종회의원으로 제17대 중앙종회의장을 지내고 제8대 포교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약사사 주지를 맡고 있다.

선업스님은 진철스님을 은사로 1989년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황룡사· 통담선원 주지, 포교원 포교부장을 역임했다. 충정사 주지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