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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종교, 전주서 ‘세계종교문화축제’ 개막

백광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19:25]
다양한 종교문화체험을 통한 종교 간 상생과 나눔의 화합 한마당 축제

하나된 종교, 전주서 ‘세계종교문화축제’ 개막

다양한 종교문화체험을 통한 종교 간 상생과 나눔의 화합 한마당 축제

백광석 기자 | 입력 : 2023/09/12 [19:25]

▲ 축제 포스터./자료제공=전북도청 @CRS NEWS


2023년 제15회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전라감영에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개막식에는 개신교 백남운 목사, 불교 일원스님, 천주교 김선태 주교 등 종교지도자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지도자 만남 및 불교 일원스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사 및 덕담, 종교열린마당, 대동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축제는 5일간 하나의 가족(FAMILY PORTRAIT)’이라는 주제로 전주, 익산, 김제, 완주 등에서 진행된다. 전북의 다양한 종교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이웃 종교의 생활과 문화예술의체험 등을 통해 종교간 상생과 나눔의 화합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종교간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91일부터 2일에는 전주 세계평화명상센터에서 태공당 월주대종사의 삶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동국대 조기룡 교수와 전북 종교인의 삶을 통해 본 희망메시지라는 주제로 원광대학교 정성미 교수 등 발표 및 토론 방식으로 2일간 세계종교포럼이 열렸다.

 

그리고 오늘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주 세계평화의전당, 익산 원불교중앙총부, 김제금산사 등에서 종교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종교별 명상걷기를 통한 쉼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고 종교문화, 종교음식, 종교건축을 이해할 수 있는 세계종교명상걷기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14일 김제 금산사에서는 나는 쉬고 싶다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와 산사음악회가 열릴 예정으로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특별기획으로 종단별 청년들이 참여해 주제 토론 및 성지순례 활동을 펼치는 세계종교청년평화캠프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축제기간 동안 이웃 종교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종교별영화도 각 지역별로 상영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009년에 4대 종단이 함께 손잡고 '아름다운 순례길'로 처음 시작된 소규모 행사였다 ‘15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가 확대돼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생과 화합하는 시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an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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