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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수원대교구장 주교,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연임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10/12 [13:56]
“사회에 기여 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이용훈 수원대교구장 주교,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연임

“사회에 기여 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10/12 [13:56]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에 수원교구장인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재선출됐다.

 

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광진구 면목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최한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 주교의 의장 연임을 확정했으며,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했다.

 

202010월부터 주교회의 의장으로 활동하던 이 주교는 202610월까지 3년간 주교회의를 이끌게 됐다.

 

이 의장은 사회에 기여 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급변하는 시대상에 맞춰 교회의 역할을 충실히 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장은 1951년 경기 화성 출신으로 1979년 사제수품을 받은 이 의장은 수원교구 보좌신부와 주임신부를 거친 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성 알폰소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원가톨릭대 교수, 학생처장, 총장을 역임했다. 2003년 주교로 임명되고 2009년부터는 수원교구 교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주교주교회의에서는 2009년 성직주교위원회 위원,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사회주교위원회 위원장, 서기를 거쳐 2020년 의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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