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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 대종사 30주기 추모대법회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10/17 [20:14]
단양 구인사 광명전서 봉행...단양군에 연탄 5만장 기증

천태종, 제2대 종정 대충 대종사 30주기 추모대법회

단양 구인사 광명전서 봉행...단양군에 연탄 5만장 기증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10/17 [20:14]

▲ 천태종 대충대종사 30주기 추모대법회. 천태종 제공.

 

대한불교 천태종은 17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 광명전에서 '대충대종사 제30주기 추모대법회'를 봉행했다.

 

대충 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상월원각 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4년 상월원각 대조사의 뒤를 이어 2대 종정에 취임, 천태종의 중흥을 이끌었으며,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이날 법회에는 도용 종정을 비롯해 정산 원로원장, 덕수 총무원장, 세운 종의회의장, 진덕 감사원장 등 종단 스님과 김문근 단양군수 등 외빈이 참석했다.

 

▲ 추모사를 하는 총무원장 덕수스님. 천태종 제공

  

덕수 총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대충대종사님은 우리에게 몸소 성불의 길을 열어 보이시며 가르치셨건만 눈 어두운 제자들은 알지를 못했다""그 은혜에 지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정진하여 불도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열반대재가 끝난 뒤 오후 스님들과 신도들은 강 건너 대충대종사 적멸궁에서 적멸궁재를 지냈다. 

 

이날 추모법회에 앞서 구인사는 단양군에 연탄 5만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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