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체류, 지구 온난화 대책 등 촉구 연설 예상
교황, 두바이 개막 ‘유엔 기후총회’ 첫 참석 예고1~3일 체류, 지구 온난화 대책 등 촉구 연설 예상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린 이래 처음으로 이번 제28차 당사국총회에 참석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1일 출발해 3일까지 두바이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30일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교황은 COP28에서 지구 온난화 대책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후 그간 기후 위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날 인터뷰에서도 교황은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 한다며 "우리의 미래, 자녀, 손주의 미래가 위태롭다. 책임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에는 2015년 반포한 생태 회칙 '찬미 받으소서'의 후속 조치로 국제사회에 화석 연료 퇴출을 촉구하는 '교황 권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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