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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가자지구 주민 인도적 지원과 하마스 억류된 인질 석방 촉구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11/13 [12:15]
“어떤 민족, 종교를 막론하고 인간은 신성하고 평화롭게 살 권리 있다"

교황. 가자지구 주민 인도적 지원과 하마스 억류된 인질 석방 촉구

“어떤 민족, 종교를 막론하고 인간은 신성하고 평화롭게 살 권리 있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11/13 [12:15]

 

▲ 연합뉴스TV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은가자지구 내 부상자들을 즉시 치료하고 민간인 보호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지원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12(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 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적대 행위 종식을 호소하며 "무기는 결코 평화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에서 부상자를 즉시 구출하고 민간인을 보호해야 하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훨씬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인질들이 석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교황은 "기독교인, 유대인, 무슬림, 어떤 민족이나 종교를 막론하고 모든 인간은 신성하고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류애가 마음의 완악함을 이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동안 교황은 가자지구 상황과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들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고 분쟁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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