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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불교합창제' 12월 6일 광주예술의전당서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11/21 [21:15]
'전법을 울리다' 주제, 1000여명 불자 국민통합 노래

'2023 전국불교합창제' 12월 6일 광주예술의전당서

'전법을 울리다' 주제, 1000여명 불자 국민통합 노래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11/21 [21:15]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명의 불자들이 국민통합의 하모니를 노래하는 '2023 전국불교합창제'가 는 '전법을 울리다'라는 주제로 126일 오후 6시 광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불교합창제는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광주전남지회, 서울경기남지회, 경기북부지회, 강원지회, 충남지회, 충북지회, 대전지회, 부산지회, 제주지회, 전북지회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참가할 전망이다.

 

전국 10개 지역에서 1천명이 가요·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을 선보인다. 상월결사합창단과 상월비보이단 에이트크루가 특별 출연하고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축하 공연을 한다.

 

합창제는 전체 참가자 1천명이 지휘자 민병룡의 지휘 아래 '수미산이 사바세계로구나'를 부르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 과거 전국불교합창제 공연 모습,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 제공

 

▲ 상월결사 합창단의 화엄사 공연 모습. 화엄사 제공

 

합창제 1부와 2부 사이에는 특별공연으로 상원결사합창단. 상월비보이단 에이트크루가 특별출연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호남 본사 주지협의회장 경우 스님(선운사 주지), 전국 불교 합창단연합회 광주전남지회 지도법사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다.

 

합창제 입장권은 각 본사 후원 사찰을 통해 수령할 수 있으며 화엄사 빛고을포교원에서도 신청받는다.

 

신도증이 있는 불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유료 입장객 수익은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호남본사주지협의회장 경우스님은 "서로 다른 목소리로 소리의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곧 마음이 서로 통했다는 것"이라며 "이는 지역, 세대, 남녀 공간의 차이를 뛰어 넘어 갈등과 화합, 국민통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유경숙 회장은 "전국불교합창제는 미래세대에게 불교의 공간적 역사의 가치를 담아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채송화 광주전남지회장은 "찬불가, 세미클래식, 대중 가요, 국악 등을 여러 장르를 합창할 예정"이라며 "12월의 밤을 아름답게 꾸미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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