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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에 법원스님 임명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3/11/22 [19:07]
진우스님 "출가 저변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조계종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에 법원스님 임명

진우스님 "출가 저변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3/11/22 [19:07]

▲ 법원스님.조계종 제공.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조계종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에 성남 정토사주지 법원스님을 임명했다. 군종특별교구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포교하는 종단 내 교구다.

 

임명장을 전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원스님은 종회의원으로, 군승으로 종단을 잘 이끌어 주신 경륜과 경력으로 군종교구를 잘 발전시켜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군종교구는 젊은 군 장병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불교의 미래를 담보할 포교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전법공간이라며 특히 출가자 문제에 있어서도 군대에서 불교를 접한 젊은 불자들이 출가하는 경우도 많으니 신심을 잘 함양시켜 출가여건을 고양시켜 주시는데 교구장 스님으로서 역점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군종특별교구장 법원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노력하겠으며 우선 군종교구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것을 급선무로 하고 전법에 진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임명장 전달식에서 군종특별교구는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세우는 원력불사 천년을 세우다1000만원을 전달했다.

 

법원스님은 보광스님을 은사로 1996년 수계(사미계)했으며 해웅사, 선암사 주지를 지냈다.

 

또한 총무원 호법부 조사과장, 호법과장, 조사국장, 16·17·18대 중앙종회의원 및 18대 전반기 중앙종회 부의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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