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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南道, 외국인 유학생에게 템플스테이 체험 기회 제공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3/12/04 [09:02]
중국 61명, 일본 3명, 몽골 10명, 터키 2명 등에게 불교문화 이해 시켜

慶南道, 외국인 유학생에게 템플스테이 체험 기회 제공

중국 61명, 일본 3명, 몽골 10명, 터키 2명 등에게 불교문화 이해 시켜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3/12/04 [09:02]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국제대학교에 재학중인 재한(在韓) 유학생을 초청해 템플 스테이 체험을 제공했다.
 
경남은 외국인 관광객 1,100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 출신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향후 도내 관광 산업을 촉진 시킬 것으로 판단해 여타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 마킹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외국인유학생경남관광홍보단(이하, 유학생경남홍보단) 76명(중국 61명, 일본 3명, 몽골 10명, 터키 2명)은 한국의 불교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템플 스테이를 체험하면서 학창시절 한국에서의 귀중한 경험을 했다는 칭송을 듣고 있다.
 
경남도측은 이들 학생들이 모국으로 돌아가서 한국(경남)을 생각하는 국제적인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된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개최됐던 2013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행사장과 합천해인사, 하동 쌍계사에서 템플 스테이 체험을 제공했다.
 
 
▲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국제대학교에 재학중인 재한(在韓) 유학생을 초청해 템플 스테이 체험을 제공했다     © 매일종교신문

 
하동 쌍계사에서는 참선, 스님과의 대화, 저녁공양, 새벽예불 등 1박 2일 동안 불가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의 수행과 절제, 종교적인 경지까지 엿볼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체험이 됐다는 후문.
 
이어 통영으로 이동하여 미륵산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문화 마당, 동피랑 벽화 마을을 방문하여 한국의 나폴리라는 통영의 아름다움과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해산물을 시식했으며 남해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놀이인 별신굿을 관람하고 통영에서 1박을 했다.
 
2박 3일 동안 제공된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에는 장승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거제 청정해역 해금강을 거쳐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거제 외도를 방문했다.
 
거제 외도는 경남의 아름다운 섬,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은 관광 명소이다.
 
경남의 주요 관광 자원을 체험하게 된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학교 생활에서 가을 여행을 통하여 동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와 한국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는 후문.
 
관광 체험을 한 외국 출신 유학생들은 자신들이 느끼고 체험한 내용을 편집하여 휴대전화(스마트폰)을 통하여 1인당 10건 이상 모국의 가족, 친지, 동료들에게 송출함으로써 모국(중국, 일본, 몽골, 터키)에 경남 알리기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견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남도 제윤억 관광진흥과장은 외국 유학생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시기가 되었을 시 다시 경남 지역을 찾을 수 있는 관광객으로 생각하고 좋은 인상을 심어 주기 위하여 숙식, 식사, 전통 민속 공연, 관광지 안내 등 관련 시 군, 대장경 조직위, 템플 스테이 관계자와 합심하여 성과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혀 여타 시, 군 구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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