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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 ‘페라리’, 종교와 같은 브랜드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3/05 [22:00]
2013-14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상표로 선정

스포츠 카 ‘페라리’, 종교와 같은 브랜드

2013-14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상표로 선정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3/05 [22:00]


 
 
‘페라리는 종교처럼 숭배되는 브랜드이다’.
 
이태리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코카콜라, 구글,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에르메스, 롤렉스, 디즈니 등 세계 초우량 브랜드을 제치고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The world’s Most Powerful Brand)로 추천 받았다.
 
최근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는 ‘이태리 자동차 기업 페라리가 영향력, 호감도, 충성도, 시각적 소비자 감수성, 온라인 서비스, 직원 만족도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역량 평가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 이태리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코카콜라, 구글,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에르메스, 롤렉스, 디즈니 등 세계 초우량 브랜드을 제치고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The world’s Most Powerful Brand)로 추천 받았다     © 매일종교신문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데이비드 하이(David Haigh) 브랜드파이낸스 CEO는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페라리는 단순히 브랜드 충성도를 넘어서 종교 처럼 숭배되고 있는 상품’이라고 밝혀 이에대한 찬반 양론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종교 관계자들은 ‘일개 상품을 종교적인 잣대로 비유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반면 대다수 자동차 매니어들은 ‘페라리가 갖고 있는 브랜드 충성도는 절대적인 추앙을 받고 있는 종교적 지도자의 위상에 버금가는 존재이며 상표가 갖고 있는 파워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Luca di Montezemolo) 페라리 회장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로 선정된 것에 매우 기쁘다’면서 ‘대다수 자동차 매니어들이 평생 한번쯤 소유해 보고 싶은 자동차라는 점을 들어 종교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 동의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자동차 매니어들에게 종교적 징표처럼 대접 받고 있는 페라리 자동차 엠블렘     © 매일종교신문

 
페라리는 지난 1950년대부터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라 원에서 우승을 석권해 오면서, 포뮬라 원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레이싱 팀 및 자동차 제조회사(레이싱 팀의 스폰서)라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페라리가 출시한 차종 중 F40, 엔초, 360 모데나 등은 가장 선호되고 있는 모델이다.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수입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 대행사로 동아원 계열의 FMK(Forza Motors Korea)가 전담 딜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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