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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인간과 외계 교류 안테나?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3/07 [22:10]
세계 최대 무신론자 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 주장

머리카락은 인간과 외계 교류 안테나?

세계 최대 무신론자 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 주장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3/07 [22:10]


 
‘인간의 머리카락은 외계 세계와 교류를 할 수 있는 안테나 역할을 하고 있다’.
 
UFO를 신봉하는 동시에 세계 최대 무신론 단체를 표방하고 있는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ian Movement)의 이같은 주장이 해외 종교계 뉴스로 이목을 끌어내고 있다.

 
이들 단체는 ‘베트남 전쟁 중 군대에 소집된 미국 원주민들은 긴 머리를 유지하는 것이 허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추적자의 임무를 위해 그들이 긴 머리를 유지하도록 조치한 사례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이들에게 군대식 이발을 시켰을 경우 그들은 더 이상 적을 ‘감지’할 수 없었으며 또한 더 이상 그들의 ‘육감’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들은 이전 만큼 미묘한 표식들을 ‘읽어내지’ 못하거나 미묘한 초감각적 정보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직관력’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었다. 이런 사례는 머리카락이 외부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장치라는 대표적 근거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라엘리안 무브먼트 관계자는 ‘인간의 두뇌는 매우 정교한 파동과 생각을 대량으로 전송할 수 있는 거대한 송신기와 같은 것’이라면서 ‘텔레파시는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형태의 송신기는 안테나를 필요로 하며, 머리카락과 수염이 그 안테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자신의 송신기를 사용하길 원한다면 어떠한 털도 자르지 말아야 한다. 분명히 당신은 많은 과학자들이 긴 머리와 수염도 종종 기르고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예언자들과 현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이제 당신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여 일반인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키고 있다.
 
 
▲ '인간의 머리카락은 외계 세계와 교류를 할 수 있는 안테나 역할을 하고 있다’. UFO를 신봉하는 동시에 세계 최대 무신론 단체를 표방하고 있는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ian Movement)의 이같은 주장이 해외 종교계 뉴스로 이목을 끌어내고 있다     © 매일종교신문

 
머리카락이 잘린 뒤 힘을 잃었던 성경 속 삼손 이야기는 바로 머리카락과 외계 세계 교류를 암시하는 본보기로 언급하고 있다.
 
UFO교를 신봉하는 종교학자들은 ‘삼손은 자연 안테나인 그의 머리카락을 통해 외계와 교신할 수 있었고, 곤경에 처했을 때 외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데릴라가 그의 머리카락을 자르자 그는 더 이상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그의 머리카락이 다시 자랐을 때, 그는 그의 괴력을 다시 회복하게 된다. 이것은 인간이 하늘에서 온 생명체와 교류를 재개했다는 증거이다’고 역설해 머리카락이 외계 세계와의 소통 기구라는 주장에 대한 설득력을 확장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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