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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어린이를 위한 자비나눔 걷기대회’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3/12 [15:05]
조계종 모금운동 전개, 구충제와 수액 등 지원

‘북녘어린이를 위한 자비나눔 걷기대회’

조계종 모금운동 전개, 구충제와 수액 등 지원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3/12 [15:05]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는 3월 29일 오전11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북녘 어린이를 위한 자비나눔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양결핍과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녘 어린이들에게 영양식과 의약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 선포식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걷기대회는 선포식 이후 임진각에서 통일대교 북단 민통선 지역까지 도보순례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담도담’은 어린 아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 우리말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의 치사와 이인재 파주시장 등 내외빈들의 축사, 북녘 어린이에게 보내는 편지글 낭독, 합창당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인 ‘북녘 어린이를 위한 자비나눔 걷기대회’가 시작되면 자승 스님을 비롯해 1000 여 명의 참가자들은 임진각→통일대교→통일촌 삼거리→임진각으로 이어지는 1시간 코스를 걸으며 남북 어린이가 모두 골고루 잘 자라기를 바라는 자비의 마음을 모은다.


민추본은 이날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 상반기 내 북녘의 아이들에게 구충제와 수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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