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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영화 <노아> 그래픽 노블로 출간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3/31 [00:00]
<노아> 감독이 직접 구상한 원작 만화

종교 영화 <노아> 그래픽 노블로 출간

<노아> 감독이 직접 구상한 원작 만화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3/31 [00:00]
 
2014년 3월말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종교 영화 <노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영화를 만들기 전 스케치 구상이 그래픽 노블로 국내 출간됐다.
 
감독이 이야기를 쓰고,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와 작업하는 캐나다 출신 만화가 니코 앙리숑이 그림을 맡고 있다.
 
감독이 연출한 영화 <노아>의 원작이라는 점 때문에 출간 즉시 주목을 받아내고 있다는 소식.
 
성경에서 기술한 ‘노아의 방주’라는 사건을 13살 때부터 매료 됐다고 밝힌 감독은 많은 수정을 해야만 했던 영화와는 달리 이번 책자에서는 온전한 자신의 생각과 결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 2014년 3월말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종교 영화 <노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영화를 만들기 전 스케치 구상이 그래픽 노블로 국내 출간됐다     © 매일종교신문


 
우리가 알고 있던 ‘노아의 방주’는 세계의 멸망 속 모든 동식물들을 한 쌍 씩 방주에 태우는 동화 같은 이야기.
 
하지만 단행본에서는 그런 과정 속에서 노아가 겪어야 했던 전쟁 같았던 고뇌와 갈등에 초점을 맞추어 이목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미래의 모습과 같은 폭력과 탐욕으로 가득한 잔혹한 세상에서 오직 노아만이 선한 사람으로 설정되고 있다.
 
노아는 심판을 경고하지만 노아를 믿지 않았던 인간들은 그를 쫓아낸다.
 
방주가 완성되어 갈 무렵 대홍수의 조짐을 보이는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탐욕스러운 인간들은 마지막 생존 기회인 방주를 차지하기 위해 달려온다. 방주를 사이에 두고 군대와 노아를 지키는 천사들 사이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40일 동안 계속되는 대홍수 속에서 살아남아 세상의 종말을 기다리는 노아에게 성경과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며 인류의 마지막 운명을 놓고 자신의 소명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노아의 모습이 펼쳐진다.
 
국내외 출판 비평가들은 <노아>의 그래픽 노블에 대해 ‘판타지 영화와 같은 역동적인 전투 장면과 세상의 종말 속 인간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고뇌가 담겨 있다’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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