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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런드 러셀이 일갈(一喝)한 종교 명언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4/06/17 [22:02]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등

버트런드 러셀이 일갈(一喝)한 종교 명언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등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4/06/17 [22:02]

버트런드 아서 윌리엄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3rd Earl Russell, OM, 1872년 5월 18일-1970년 2월 2일).


▲     © 매일종교신문


영국 출신 사회 비평가, 수학자, 철학자, 논리학자, 사상가 등 다방면에서 발군의 업적을 남긴다. 
철학 에세이집 ‘지시에 관하여 On Denoting’는 논리학, 수학, 집합론, 언어학, 철학, 인식론, 형이상학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유명하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아돌프 히틀러에 대한 반대 운동, 스탈린주의자,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 미국의 베트남 전쟁 반대 등을 전개한다.
1950년, ‘인본주의와 양심의 자유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중요한 저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노벨 문학상을 수여 받는다.
그는 기독교 비평서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Why I Am Not a Christian’를 통해 주관이 뚜렷한 종교관을 밝힌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남긴 종교 어록 중 세월이 흘러도 회자(膾炙)되는 명언을 인용, 소개한다.

▲     © 매일종교신문

“생각하건데 종교는 인간의 두려움에 기반을 두고 있다. 종교는 부분적으로는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무서움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나의 곤경과 분쟁에 있어 내 편을 들어줄 든든한 형의 존재를 바라는 소망이다. 좋은 세계는 지식, 온정, 용기가 필요하지, 과거에 대한 애석한 동경이나 아주 오래전 무지한 사람들에 의한 자유로운 지성의 구속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Religion is based, I think, primarily and mainly upon fear. It is partly the terror of the unknown and partly, as I have said, the wish to feel that you have a kind of elder brother who will stand by you in all your troubles and disputes. A good world needs knowledge, kindliness, and courage; it does not need a regretful hankering after the past or a fettering of the free intelligence by the words uttered long ago by ignorant men” 

“종교란 하찮은 이유로 죽이고 죽임을 당하려는 의지다 Religion is the willingness to kill and be killed for trivial reasons. 
“이 세상의 문제는 바보들과 광신도들은 항상 확신에 차있고, 현명한 사람들은 의심으로 가득차 있다는 점이다 The whole problem with the world is that fools and fanatics are always so certain of themselves, but wiser men so full of doubts”

“ 절대로 믿음을 위해 죽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까 I would never die for my beliefs because I might be wrong”

“두려움은 미신의 근원이며, 잔인함의 중요한 원천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지혜의 출발점이다 Fear is the main source of superstition, and one of the main sources of cruelty. To conquer fear is the beginning of wis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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