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출신의 임동진(사진) 목사가 지난해 말, 정년퇴임하고 연기자로 돌아왔다.
 
임 목사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70세 정년을 지키고 있는 루터교단 법에 의해 비록 교회에서는 은퇴하지만, 새로운 제 2기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8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기자 임동진 목사는 2003년 루터교단에서 신학공부를 하면서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2006년 임 목사의 집 거실에 모여 시작된 열린문교회는 지금은 3백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임 목사는 상처받은 가정을 회복시키기 위한 기도공동체를 세우고, 25년 전 창단했던 기독 공연단체 ‘예맥’을 통해 기독교 문화 보급에 힘쓰며, 연기자로 복귀해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새로운 사역 목표를 세웠다. 다음 달 방송 예정인 드라마 촬영에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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