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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자랑스럽다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9/10 [07:00]
“세계를 주도하는 위대한 도전이요, 성취다”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자랑스럽다

“세계를 주도하는 위대한 도전이요, 성취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9/10 [07:00]

우리 민족은 환란을 당하거나 고난이 올 때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아름다운 풍습이 있다. 그것이 두레 정신이요, 품앗이 마음이다. 서로 마음을 나루고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는 홍익정신이다.
 
IMF로 국가의 환란을 당할 때 장롱속 금을 모아 국가 경제에 마음을 모았고 태안반도에 기름 유출로 고통을 당할 때 130만의 자원 봉사자들의 손길로 기름띠를 씻어냈다. 세계를 놀라게 하는 단합정신이었고 애국의 현장이었다. 2002년 세계월드컵의 붉은 악마들의 태극기 물결과 필승 코리아의 함성은 지구촌을 감동시켰다.
 
그 뭉침의 함성이 세계의 응원 문화를 바꾸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북한의 38선 목탄지뢰 폭발로 남북이 극단적인 대치상황에서 휴가와 군 생활을 연장해서라도 조국을 지키겠다는 젊은이들의 애국정신이 감동을 준다.
 
누가 뭐라 해도 젊은이들이 바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자랑스럽다.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세계 170개국 대학생들이 스포츠 축제에서 3위를 예상했으나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물리치고 금메달 48개의 압도적인 1위로 세계 젊은이들을 놀라게 했다. 체력이 국력이다.
 
세계를 압도하는 국력을 스스로 과시하는 것이 러시아의 군사 퍼레이드나 중국의 천안문 앞 군사 퍼레이드보다 우리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스포츠나 文化의 경쟁으로 이룬 쾌거가 더 세계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럽다.
 
이 나라의 젊은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세계 기능 올림픽도 그렇다. 18번째 세계 가능 올림픽 세계 1위의 위력은 우연이 이룬 성적이 결코 아니다. 독일과 일본, 미국에서도 1위의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렸지만 결국 우리 젊은이들이 여러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를 호령하는 한국 여자 골퍼들에게 US 여자 오픈은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선망한다. 1998년 박세리가 하얀 맨발을 드러내며 우승 소식을 접했을 때 온 국민이 행복했다. 그 후 2005년 김주연, 2008년에 박인비,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3년 박인비가 계속하여 세계를 제패하여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골프 꿈나무들이 줄을 이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트 손연재의 리듬체조, 리틀 야구의 쾌거, 축구 등 각종 스포츠가 우리 국민을 행복하게 한다. 이 모두가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이루어 내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이번 국제 요트 대회에 12개 나라가 400명의 선수단을 참여하여 우리나라 백호 팀이 우승했다. 참으로 놀라운 성적이다. 섬나라 일본의 요트 인구가 수백만이 된다. 여름에는 일본 전역이 수상스키와 요트로 들썩인다. 우리나라 요트 인구는 몇 천쯤으로 아직도 대중화 되지 못하지만 그 능력은 세계 스포츠계를 놀라게 한다.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에 충격을 주는 스포츠의 위력과 놀라운 정신력이 스스로를 놀라게 한다. 한류 열풍의 주역들이 K핍과 젊은이들이 우리 文化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모두가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세계를 주도하는 위대한 도전이요, 성취다. 그래서 나는 이 나라의 젊은이들이 자랑스럽다. 일부 염려도 되고 부족함도 보이지만 결국 딛고 일어서 미래를 이끄는 자랑스러운 젊은이가 될 것으로 믿는다.(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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