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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대긍정이시다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09/22 [15:00]
‘한가위만 같아라!’는 우리 조상들의 긍정적 덕담

하느님은 대긍정이시다

‘한가위만 같아라!’는 우리 조상들의 긍정적 덕담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09/22 [15:00]

하느님은 만물을 생천조물(生天造物)하시고 인류를 낳아 기르신다고 말씀하셨다. 하느님은 조화의 권능과 교화와 치화의 절대 능력으로 우주와 만 세상을 주관하신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자녀인 인간도 하느님의 절대권능자 조화의 주체로 우주와 만물을 다스리는 세상의 주인이 된다.
 
자성구자 항재이뇌(自性求子降在爾腦)이니라.
 
즉 자기 속에 내리신 하느님의 신성을 깨닫고 찾으라는 말씀이다. 그리하면 길경(吉慶)이라 경사가 넘친다고 한다. 흉한 일은 가고 경사가 떼로 이루고 자녀가 집안에 가득하고 종신토록 기쁨이 넘치고 이웃과 화평하고 마을에서 칭송하며 말하는 바를 모두 쫓으니 나무심고 밭 갈아 집안의 도덕이 풍성하고 드높아짐이라 했다.
 
창조는 대긍정이다. 또한 아름다운 만물과 생명의 탄생이다. 하느님을 공경하는 믿음은 창조와 조화 대긍정과 대길상(大吉祥)의 기쁨을 한 마음으로 공감하는 것이다.
 
긍정심리학은 긍정의 믿음을 정신적으로 확인하고 생활화하는 것이다. 존아사르프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자라면서 17세까지 ‘넌 할 수 없어’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15만 번 듣고 ‘넌 할 수 있어’와 같은 긍정적인 말은 약 5천 번 듣는다고 한다.
 
부정과 긍정의 비율이 무려 30대1이나 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게 각인되기 때문에 최근에 개인이나 조직 단체에서 긍정심리를 늘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다고 한다.
 
수년전에 마틴셀그리만 교수를 주축으로 긍정 심리학회가 창립되고 학회지가 발간되면서 긍정심이 학과 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경영학에서도 조직 행위 쪽에서 연구들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한다. (조선일보 참조)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마음이 삭막해지고 진실과 신뢰를 상실해가고 불신이 불확실의 사회로 치닫고 있음을 본다. 그러나 세상을 이끄는 사람들은 긍정하는 사람들이다.
 
며칠 전 아침마당에서 107세 할아버지 한 분이 나오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발표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젊은 시절 일본 유학을 하고 고려대학을 졸업한 지성인이셨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하느님의 도우심이셨다는 말씀이셨다. 지금도 주식을 하는데 그것은 하느님의 도우심이요, 건강도 하느님이 함께 하셔서 무슨 일이든지 하느님의 도우심을 강조하심이 그 분 건강의 특징이셨다. 단순한 대화 같지만 장수 할아버지의 긍정적 믿음이 결국 건강한 삶을 보여주심이 확실했다.
 
이제 추석 한가위를 맞는다. 우리 조상들은 풍요한 가을에 조상들께 차례지내고 일가친척과 함께하며 화목할 수 있으니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고 덕담을 나눈다.
 
우리 조상들의 대긍정의 표현이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침착하고 여유롭게 진실한 마음을 나누자. 물질의 풍요보다 마음이 부자인자가 진정한 부자이다.
 
하느님은 창조의 대긍정이시기에 하느님 자녀인 우리도 대긍정의 마음으로 언어도 칭찬으로 얼굴은 웃음으로 가슴은 따스하고 훈훈하게 하느님의 천자천손으로 대긍정 대길상의 기쁨의 생을 살자.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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