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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속에 미래가 있다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15/10/22 [07:32]
“어둠속에서만 하늘에 별이 빛난다”

실패 속에 미래가 있다

“어둠속에서만 하늘에 별이 빛난다”

이광열 기자 | 입력 : 2015/10/22 [07:32]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11주년을 맞이하며 국민 오천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희망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는 아주 부정적이었다. 10명중 8명이 앞으로 더 나은 삶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답했다한다. 한국이라는 개천에서 용이 나오긴 어렵다는 이야기다.
 
한강의 기적은 물결 따라 흘러갔다는 이야기다. 대기업 중소기업 임원들도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400명도 의견이 비슷했다 한다. 현재 한국의 경제상황을 긍정적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한국의 경제상황도 전문가의 진단도 싸늘했다. 좋은 편이라는 대답은 0.5%에 그쳤다. 매우 좋다는 0%, 반면 나쁜 편이다 70.5%, 매우 나쁘다 2.8%를 합친 부정의 답은 83.3%에 달했다.
 
그러나 희망의 불씨가 미래에 던진 질문에서 살아났다고 했다. 10년 후에 우리나라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에서 전체 설문자 중 55.0%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부정적인 응답자가 40.9%로 10%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고한다. 전문가 그룹에서도 10년 후에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현재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비율이 52%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부정적으로 답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과 가계 부채의 원인과 중국 경기둔화와 환율 투자 부진, 규제 조치 등 정책적 요인을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인생을 살다보면 실패도 있고 환란의 시기도 보낸다. 인간은 나면서부터 울고 나온다. 아기가 웃으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오는 아기는 없다. 큰 소리로 부정의 울음소리로 세상에 태어나서 옹알이부터 어머니 눈을 맞추면서 웃음을 배운다. 이것이 인생의 순리다. 아기가 걷기 까지 수없이 넘어지는 실수를 거듭해서 걷고 달릴 수 있는 성인이 된다. 실패의 상처 속에 미래의 꿈을 이루어 감이다.
 
영국의 소설가 존 크래시는 수백 권을 출간하기 전에 750 통의 거절 장을 받았고 야구 왕 베이 부르스는 714번의 홈런을 날렸지만 1330번의 스트라이크 아웃의 고통을 당했다고 했다. 김연아가 얼음판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까지는 수천 번을 넘어지는 실패 뒤에 피겨여왕의 꿈을 이룬 것이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위한 기초를 쌓는 디딤돌이다. 물을 시원하게 퍼 올리기 위한 마중물이 되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말자. 실패를 경험한 자가 결국엔 성공하기 때문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는가.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큰 사업과 큰 꿈을 꾸는 사람은 더 큰 시련과 실패위에 미래의 꿈과 희망을 펼쳤다. 우리는 미래의 희망을 말하자.
 
세계의 미래학회 회장인 짐 데이토 교수가 미래 세계의 희망이 한국이라고 극찬을 했다. 그 증거들로 한류의 열풍을 제시하며 꿈의 사회를 희망으로 미래를 예견했다.
 
삼성그룹이 반도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 1974년이었다. 그 후 수많은 시련 속에 64K D램의 반도체를 세상에 내놓기까지 9년의 시련과 실패가 있었다. 현대 자동차가 1967년 자동차 조립으로 시작하여 온갖 역경을 딛고 9년 만인 1976년에 국산 자동차의 완성인 포니가 탄생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걸어온 길은 시련속의 길이었다.
 
어둠이 깊어야 새벽이 오듯이 경제의 어두운 그림자가 밀려오지만 미래의 새 아침은 희망으로 밝아올 것이다. 각자의 시련 속에 희망의 새 아침을 스스로 창조해야한다. 우리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둠속에서만 하늘에 별이 빛난다.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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