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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집사 정의화 국회의장, 불교방송과 마지막 언론 인터뷰 화제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6/05/31 [23:08]
“기독교 믿지만 철학은 불교, 생활은 유교, 정신은 기독교”

개신교 집사 정의화 국회의장, 불교방송과 마지막 언론 인터뷰 화제

“기독교 믿지만 철학은 불교, 생활은 유교, 정신은 기독교”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6/05/31 [23:08]


“기독교 믿지만 철학은 불교, 생활은 유교, 정신은 기독교”
부처님 오신날' 봉축 기념식에 헌정 사상 첫 국회의장으로 참석
“제사를 우상숭배로 모는 것 잘못”

 
개신교 집사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의장으로서의 마지막 인터뷰를 BBS 불교방송과 하며 "절에 가서 대웅전에 앉아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친불교적 색채를 드러냈다고 BBS가 보도해 화제이다.
 
정 의장은 또한 방송에서 "기독교를 믿지만 철학은 불교, 생활은 유교, 정신은 기독교가 비빔밥처럼 섞여 있다"면서 "법당에 가면 3배, 스님 보면 1배를 하고, 제사를 우상숭배로 모는 것을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설명해 포용력 있는 종교관을 지닌 개신교인임을 보여주었다.
 
정 의장은 지난 28일 국회 접견실에서 BBS 특집대담 '19대 국회 정의화 의장에게 길을 묻다'에서 대담자 선상신 BBS 사장에게 "마지막 인터뷰를 BBS와 하게 된 것이 인연이 아닌가 싶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 의장은 5월 14일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 기념식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역 국회의장 신분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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