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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① 성경속의 사해와 갈릴리 호수

이싱훈 | 기사입력 2016/07/07 [19:12]
“성경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려면 성경 속 지리부터 공부하라”

‘바둑으로 배우는 성경공부’① 성경속의 사해와 갈릴리 호수

“성경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려면 성경 속 지리부터 공부하라”

이싱훈 | 입력 : 2016/07/07 [19:12]
연재를 시작하며
 
이 글을 읽는 매일종교신문 독자 여러분께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연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필자가 분명히 밝히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필자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하나님과 대화를 직접 나눴다거나 무슨 게시 같은 걸 받았던 사실이 전혀 없다.
 
아마도 이것(하나님과의 직접 대화나 게시를 받는 일)은 필자가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엔 이루어지기가 몹시 힘든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왜냐하면 믿음이 약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면들이 너무 많은 필자에게 하나님께서 그런 영광을 베풀어주실 리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필자는 집사라는 직분을 가지고 방언 은사를 한 적이 없었고, 주위 사람들이 그렇게 자주 지적해줌에도 불구하고 식사하기 전에 감사 기도를 드린다는 걸 깜빡 잊어버린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럼에도 필자의 눈앞에는 우리 인간이 쉽게 생각하거나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일들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가끔씩 나타나곤하니 이게 어인 일인가?
 
필자보다 믿음이 더 좋은 분들이나 하나님의 충실한 종(성직자)들에게 이런 것들이 보인다면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땅 끝까지 전파하는 데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텐데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그 어느 누구도 감히 측량하거나 알 수가 없는 것!
 
필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되어 필자의 두 눈 앞에 생생하게 보였던 놀라운 일들을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주는 하나의 도구로서 필자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란 사실을 최근에야 깨달았다.
 
그래서 매일종교신문의 귀중한 지면을 빌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글을 이제부터 연재하고자한다.
 
여러분께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필자가 이곳에 공개하는 사실들은 객관적으로 모두 확인해 보거나 검증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니 여러분들께서는 이를 실제로 확인 또는 검증을 해본 다음 만약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임에 틀림없다는 확신이 선다면 힘차게 ‘할렐루야!’를 외치며 필자에게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쓰는 글이기에 필자의 과거와 현재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필자의 머리 위에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써나간다는 점도 아울러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1. 성경속의 사해와 갈릴리 호수
 
필자가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리라 마음먹었던 때는 아마도 2000년이 되기 전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2000년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여 반드시 성경 정독을 하고야 말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웠던 기억이 있으니 말이다.
 
그 이전까지 필자는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 목사님께서 들려주시는 성경말씀을 귀담아 듣는 정도였고, 독실한 신자인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성경을 억지로 읽어보긴 했지만 그러나 이것은 완전 수박 겉핥기식인지라 성경의 구체적인 내용과 참뜻을 이해할 리 없었다.
 
그런데 2000년이 되기 바로 전, 필자는 어느 누구로부터 훌륭한 조언을 받았다.
성경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려면 성경 속에 나오는 지리부터 공부하라. 그리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존 브라이트의 이스라엘 역사와 요세푸스(Flavius Josephus) 의 유대전쟁사 같은 것도 미리 읽어두거나, 성경 공부 방법과 성경 개관을 가르치는데 전문가인 테리 홀의 저서들을 탐독해 둔다면 성경을 공부하는 데 더할 나위없이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조언!
 
사실 우리 귀에 별로 익숙지 않은 사람의 이름(人名)들은 자주 듣거나 그 내용들을 접하다 보면 저절로 친숙해 질 수도 있겠지만, 생소하기 이를 데 없는 지명(地名)들은 그냥 말로만 들어서는 생소함과 의문이 더욱 커지고 쌓여질 게 뻔하다.
 
그래서 필자는 성경지도(정확히 말하자면 천주교 관련 어느 출판사에서 발행한 성서지도)를 구해가지고 성경속의 지명들을 부지런히 체크해 가며 공부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성경속의 지명들을 알고 난 다음에 성경을 다시 읽어보니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성경 지도에서 마치 하나의 붙박이 기준처럼 되어있는 갈릴리 호수와 사해(死海)의 위치를 알고 나니 성경 속의 숱한 지명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때 필자는 이런 엉뚱한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갈릴리 호수와 사해(死海)의 실제 크기는 얼마쯤 될까?
 
실제 그 크기를 알 수만 있다면 갈릴리 호수 근방에서 행하셨던 예수님의 공생애와 더불어 사해 근방에 위치한 여리고성이나 길갈, 예루살렘, 베들레헴 등에서의 일들을 보다 실감나게 상상해 볼 수가 있을 텐데…….
 
어디 그 뿐이랴? 갈릴리 호수의 정확한 크기만 알 수 있다면 가버나움에서 예루살렘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대강 가늠할 수도 있을 터인데……. 가만있자. 혹시, 갈릴리 호수와 사해의 면적 크기를 꼭 빼다 닮은 지형이 우리나라 지도 속에 있지는 않을까?
 
만약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걸 찾아 비교해 가며 공부할 수 있을 텐데...
바로 그때,
내 눈앞에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우리나라 부산 앞 바다와 일본의 대마도 사이의 지도가 갑자기 펼쳐 보였던 것이다.
아래 그림을 보라!
 
 
그때 나는 깜짝 놀랐다.
아니, 갑자기 왜 이런 지도 모양이 내 눈앞에 보였을까?
내가 더 놀랄 겨를도 없이 아래 그림에 표시된 두 섬이 뚜렷하게 다가왔다.
 

어라? 그렇다면 대마도와 그 아래에 보이는 이키 섬이 성경속에 나오는 사해와 갈릴리 호수(긴네렛호수)의 크기나 모양이 비슷하기라도 한 걸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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