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할 수 있다” 다시 힘내자

원영진 | 기사입력 2016/08/30 [12:37]
“평화통일에 대한 정부의 최우선 정책을 요구 한다”

“할 수 있다” 다시 힘내자

“평화통일에 대한 정부의 최우선 정책을 요구 한다”

원영진 | 입력 : 2016/08/30 [12:37]
브라질 리우 올림픽 남자 펜싱 금메달을 목에건 21살 박상영 선수는 자면서도 금메달을 꿈을 꿀 만큼 염원했고 절실했던 메달이었다.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대 역전의 드라마를 보여 준 리우 올림픽의 젊은 영웅이 탄생 됐다. 다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그는 경기 당시 무조건 할 수 있다고만 생각했다고 한다. 돌아보니 정말 대단한 일이 일어났구나 싶었다.
 
헝가리 선수에게 9:13으로 뒤지던 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 나왔다. 은메달도 충분히 잘한 거라는 생각이 잠시 스치다가 이런 기회가 두 번 오지 않는다. 꺼져가는 희망을 어떻게든 붙들자고 스스로를 격려했다. 지난해 무릎 십자인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 때 올림픽 무대에 선 모습과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을 수천수만 번 머릿속에 그리며 견뎌냈다고 한다. 결국 “할 수 있다”는 신념이 역전의 기적을 일구어 내며 국민의 환호와 영광을 한 몸에 받았다.
 
리우 하늘에 태극기는 유난히 빛나고 있었다. 세계 8위와 금메달 9개 그 밖에 은, 동메달들 아름다운 결과였다. 체력이 국력이다. 아직도 장애인들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할 수 있다」 다시 외치자. 우리는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위대한 민족이다. 성실하고 근면한 서로 사양하고 베푸는 착한 백성이다.
 
조상들이 물려준 아름다운 이 땅을 이화세계로 꽃피워야 한다. 조국과 세계 평화를 위하여 월남에서 흘린 피의 값을 잊지 말아야한다. 독일로 파견된 광부들의 땀, 간호사들의 눈물이 조국의 번영에 초석이 됐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도 잘 살수 있다는 도전이 오늘의 경제 번영을 이루어 냈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3,000원을 주고 중고 자전거를 아버지가 사주셨다. 대단한 자랑이었다. 앞뒤로 친구들을 태우고 자갈길을 달렸다. 한 달에 한번 꼴로 펑크가 나서 자전거포의 단골손님이 되기도 했지만 늘 자랑스러웠다.
 
요즈음은 시골 보통 가정에도 자동차가 평균 2대다. 트럭 한 대와 가족이 타는 자가용이 따로 있다. 60년대 그림에서 보던 서구의 풍경을 우리의 꿈으로 이루어 냈다. 이제 국민 소득 3만 불을 넘어 5만 불로 새로운 도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다시 ‘할 수 있다’를 외치며 국민의 마음을 모으고 혁신으로 전진할 새로운 시기를 맞이했다. 남북의 긴장이 계속 고조 되지만 우리가 가진 자로써 넉넉함으로 품어야한다.
 
갑질을 하면 계속 상충과 대립 투쟁이 계속 될 뿐이다. 누가 뭐라 해도 국민의 염원은 평화통일이다. 오랜 역사 속에 반세기 분란의 아픔은 결국 우리 역사 속엔 순간일 뿐이다. 작은 희생이 따를 수도 있지만 결국 단군의 자손들은 다시 만나는 것이 필연이요, 운명이다.
 
시간이 길고 짧음이 있을 뿐이다. 이 시대의 민족의 대의(大義)는 남과 북의 통일이다. 통일을 이상으로 국민의 응집력으로 마음을 모아가야 한다.
 
가뭄과 더위로 타들어가는 가슴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정부의 최우선 정책을 간절히 요구 한다. 남북 관계가 역대 어느 정권보다 대립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국민의 마음도 하나로 모으고 지도자들은 역사적 교훈을 지혜로 삼아 덕화 정치가 요구된다. 아무리 핵무장과 미사일이 난무해도 한울의 천리(天理)에는 무너지는 것이 하느님의 자연 섭리이다. 국민의 지도자들은 물론 나라 사랑하는 이의 마음속에 깊이 통일을 담자.
 
그리고 힘내자. “할 수 있다” 우리함께 평화의 길로 가자.
(단군정신선양회장·전 대종교 총전교)
  • 도배방지 이미지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