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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 2017/09/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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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과 종교
    진실이 세상을 항상 평화롭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불편한 진실도 있고 위험한 과학도 있다. 종교가 진실이 아니더라도 종교를 믿어서 사회가 평화로워진다면 믿을 만한 가치가 있다. 그런데 지금의 종교는 평화보다는 혼란을 야기한다. 좋은 직분을 서로 차지하려고 싸운다. 더 심각한 것은 타종교에 테러를 가하고 전쟁도 불사한다. 종교는 ‘교주를 팔아서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가 됐다. ‘과학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보면 왜 종교가 그렇게 변하는지 알게 된다. 내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현세의 부귀영화는 의미가 없다. 성직자들을 포함해서 많은 구도자들이 경전이나 명상에만 의존해서 우주와 생명의 본질을 탐구했기 때문에 올바른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그런데 그들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와 종교학자도 유능한 학자로 출세하기 위해서 무비판적이며 맹목적으로 기존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데만 치중하므로 학문의 오류를 탐지하지 못한다. ‘과학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보면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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