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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구 감소 등 위기 타개 백년대계본부 출범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4/18 [20:02]
초대 공동본부장으로 도법·호성·금곡 스님

불교인구 감소 등 위기 타개 백년대계본부 출범

초대 공동본부장으로 도법·호성·금곡 스님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4/18 [20:02]
▲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초대 본부장에 임명된 도법·호성·금곡 스님(사진 왼쪽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불교 인구 감소 등 종단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조직인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가 공식 출범하며 초대 공동본부장으로 도법·호성·금곡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은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백년대계본부 출범식과 본부장 임명식을 열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문명사적 대 전환의 시기를 맞아 조계종은 세상과 공감의 지평을 넓혀가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종단의 백년대계를 다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조계종은 올해 기존 조직인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와 불교사회연구소를 통합해 ‘조계종 백년대계 본부’를 구성했다. 백년대계 본부를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실현할 승가의 육성, 사찰 운영의 혁신, 불자상 확립과 신행혁신 등 종단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미래전략를 수립하겠다는 것이었다.
 
백년대계본부는 앞으로 미래세대위원회, 화쟁위원회, 종책개발위원회, 대중공사추진위원회, 불교사회연구소 업무를 총괄하며 종단의 미래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도법 스님은 월주 스님을 은사로 1967년 사미계를 받았으며, 실상사 주지와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을 지냈고 현재 화쟁위원장을 맡고 있다. 1982년 근일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호성 스님은 현재 고운사 주지를 맡고 있다. 또 금곡(정념) 스님은 성욱 스님을 은사로 1982년 사미계를 받았고 낙산사·보광사·흥천사 주지를 지냈으며 현재 총무원장종책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조계종은 아울러 불교사회연구소장에 일감 스님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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