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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 天問天答’을 읽고서-정진섭 변호사

정진섭 | 기사입력 2018/01/03 [07:35]
“세상 만물이 나의 거울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준 談禪”

‘통찰! 天問天答’을 읽고서-정진섭 변호사

“세상 만물이 나의 거울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준 談禪”

정진섭 | 입력 : 2018/01/03 [07:35]
매일종교신문에 2016년 2월 28일부터 2017년 9월 11일까지 장장 156회에 걸쳐 연재된 ‘통찰! 天問天答’이 올초 출판을 목표로 한창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확한 문장과 단어 등 철저한 교정·교열을 위해 ‘담선(談禪)공부모임’의 반복 정독이 계속되고 있다. 그사이 각계 인사들이 원고를 읽고난 후의 추천사도 속속 입수되고 있다. 본지는 출판에 앞서 우선 2년 동안 연재되었던 ‘통찰! 天問天答’를 읽은 후 각계 명사들의 추천사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세상 만물이 나의 거울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준 談禪  

사람이 자기 모습을 보려면 거울이 필요합니다. 맑은 물가에 가면 거울이 아니라도 내 모습이 비쳐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명경지수(명경지수)'라는 말이 생겨났을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사람이 자기 영혼을 이해하려면 지성이라는 거울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말로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알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진면목을 밝혀나간다면 우리의 지성은 날로 계발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류는 철학과 종교, 그리고 과학이라는 '지성의 거울'을 만들어낸 것같습니다.    

그러나 자기자신에 대한 지성적 이해는 반드시 몇몇 지식인, 종교인이나 성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닐 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진실을 바로 저자 진경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의 담선은 저에게 세상 모든 분들이, 세상 모든 만물이 나의 거울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지성의 궁극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삶 가운데 만일 사랑이 빠져버린다면, 설령 진리나 진실이라해도 그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사랑으로 '하나'임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 우리 삶은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되어 있으며, 거기에는 단 한명의 예외도 없습니다. 사랑은 세상 만물에 보편적으로 담겨 있으며, 아무리 작은 것에도 반드시 존재할 것입니다.  

이런 보편적인 진실을 오랜동안 잊고 지내던 저에게 문득 그가 다가왔고, 저는 그의 담선을 통해서 나 자신을 위한 참다운 거울은 바로 '합일'과 '사랑'이라는 지성적 통찰에 있음을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그는 세속의 어떤 기준이나 잣대를 벗어나서, 저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형제이자, 도반이자, 선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그의 비춤과 가리킴에 감탄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진섭·변호사, 변리사, 법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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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 2018/01/05 [22:27] 수정 | 삭제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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