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송파구 교회도 200억원에 낙찰
대형 교회 건물이 경매 시장을 통해 526억원의 감정가로 나왔다. 경기 불황의 여파로 교회를 비롯해, 성당, 사찰 등도 경매 처분되는 경우가 증가되고 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526억짜리 건물은 국내 종교 시설 중 감정가로는 역대 최고가이다. 경매 대상 건축물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대형 교회이다.
종교 시설은 사용 용도 제한 때문에 일반인 입찰이 어려워 기업 등에서 리모델링 사옥이나 물류 창고로 활용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 시설 중 서울 송파구 대형 교회는 감정가 277억원이었지만 2009년 3월 경매 시장에서 200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경매 매물로 나온 분당 소재 교회는 등기부 등본상 설정된 채권 총액이 무려 557억 3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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