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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 평가 제도 구축해야!’

편집장 | 기사입력 2013/07/09 [13:28]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교회 개혁안 제시

‘목사들 평가 제도 구축해야!’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교회 개혁안 제시

편집장 | 입력 : 2013/07/09 [13:28]
 
 
“한국교회의 가장 큰 개혁 과제 중 하나는 목사와 장로 문제다. 목사나 장로가 바르게 평가받고 통제할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다!”.




소망교회 김지철 담임 목사가 개신교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교회내 개혁과 세습 반대에 대해 직설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목사는 최근 경주에서 진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전국장로수련회 특강 ‘예수님의 길, 보수인가? 진보인가?'를 통해 ’한국교회의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 중 하나는 목사와 장로가 평가 받고 통제할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는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김 목사는 ‘현재 장로 10명 이상인 교회나 교인 수 1천명 이상인 교회 부터 먼저 개혁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소망교회 김지철 담임 목사가 개신교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교회내 개혁과 세습 반대에 대해 직설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매일종교신문

 
김 목사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 교회 사유화를 막기 위해 9월 총회에서 세습방지특별법 통과 ▲ 목회자는 6년 지나면 당회에서 평가 ▲ 장로는 6년이 지나면 1년의 안식년을 가진 뒤 다음 6년을 시무하고 이후에는 당회에 참석하지 않는 시무 장로로 임명 등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소망교회부터 2013년 임명된 장로 9명부터 자신이 제시한 개혁안에 따라 평점을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에서 기업으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사유화의 문제로 목사들은 교회를 자기 소유로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김 목사는 ‘향후 한국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까 다같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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