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발전과 국태민안을 위해 멸사봉공”
천태종은 이날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종의회 본회의를 열어 무원스님의 총무원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종의회 폐회 후 종정 도용스님은 무원스님에게 총무원장 임명장과 함께 전형위원회 위원, 상벌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무원스님의 임기는 4년이며, 취임법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무원스님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중차대한 시기에 총무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종단 발전과 국태민안을 위해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자세로 멸사봉공하며 총무원장으로서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원스님은 1979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1993년 6급 법계, 2013년 3급 법계를 품수했다. 2001~2007년 총무원 사회부장, 2003년 개성 영통사 복원위원회 단장, 2011~2012년 금강신문 사장, 2011~2012년 총무원장 직무대행, 제15~16대 종의회 의원, 15대 종의회 부의장과 17대 종의회의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CR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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