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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초, '마을 속의 봄 계절학교'운영

김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15:43]
동이초 봄 계절학교 운영, 기후변화로부터 마을을 지켜요

동이초, '마을 속의 봄 계절학교'운영

동이초 봄 계절학교 운영, 기후변화로부터 마을을 지켜요

김영숙 기자 | 입력 : 2024/04/24 [15:43]

▲ 동이초, '마을 속의 봄 계절학교' 운영./사진제공=옥천교육지원청  © CRS NEWS


동이초등학교
(교장 김기종)는 지난 22~23 ‘마을 속의 봄 계절학교를 운영하며 동이초등학교의 연중 특색 교육인 계절학교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번 마을 속의 봄 계절학교는 동이초 중점 교육활동인 마을 연계 교육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1일 차인 지난 22일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지역의 환경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마을의 하천, 지속 가능한 농업,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탐구하며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품, 미세플라스틱 없는 발명품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탄소중립 생활을 체험했다.

 

이는 학교와 지역이 합심해 학습과 체험을 연계하고 앎과 삶을 일치하는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통해 뜻깊은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2일 차는 동이면 명소인 금강 친수공원에서 마음그린 금강 나들이금강사랑 자전거 생태 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호연지기 속에서 4년 동안 익힌 자전거 실력을 뽐냈으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다짐하는 인성 순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가 갈수록 작황이 나빠지는 유채꽃의 생태를 탐구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에 따른 연쇄적인 생태계 불균형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보며 눈앞에 다가온 기후 위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3학년 박준수 학생은 "친환경 수세미를 활용해 손을 씻어 봤는데 건강한 느낌이 들어 앞으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려고 한다. 또 기후변화 때문에 유채꽃이 잘 자라지 않고 꿀벌도 사라지고 있다.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환경을 생각하며 생활해야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동이초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 활동 운영으로 학생들의 다채로운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jinli777@crs.by-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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