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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7억 무슬림 관광객 유치 나섰다

매일종교 뉴스1팀 | 기사입력 2017/07/13 [15:42]
9월 진행 인세티브 관광 프로그램에 일정 포함 유도

부산시, 17억 무슬림 관광객 유치 나섰다

9월 진행 인세티브 관광 프로그램에 일정 포함 유도

매일종교 뉴스1팀 | 입력 : 2017/07/13 [15:42]
부산시가 17억 무슬림 관광객의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한국할랄인증원이 추진하는 '무슬림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매주 300명 정도의 무슬림 인센티브 관광프로그램에 부산투어 일정이 포함되도록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줄어든 중국 관광객의 빈자리를 채우고 신흥 관광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17억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무슬림 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조기에 구축하고 무슬림 관광시장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무슬림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 주최 측에서는 국내 호텔, 식당, 제품, 관광지(지자체) 등과 할랄인증,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     

관광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이슬람무역개발센터,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할랄심의회 등 주요 VIP 20여명의 사전 답사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가진다. 사전답사에 참석하는 VIP들은 16일 입국해 서울에서 'Korea Halal Summit 2017' 행사에 참석한 뒤 18일 부산을 거쳐 경주로 이동한다.     

부산에서는 환영오찬 후 누리마루와 신세계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전답사를 통해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 오는 9월부터 진행될 무슬림 인세티브 관광 프로그램(매주 400명 규모)에 부산이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해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선정, 기도실 구축 등 기반 조성과 홍보 마케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9~10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할랄레스토랑 위크'를 운영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국제적 메가축제와 연계한 할랄 음식 시연행사 개최 등 이벤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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