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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자유통일당 지지는 공식입장 아니다"

이준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14 [20:25]
“일부 교인들 조직 '구국선교회'의 지지...정치적 중립 변함 없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자유통일당 지지는 공식입장 아니다"

“일부 교인들 조직 '구국선교회'의 지지...정치적 중립 변함 없다"

이준혁 기자 | 입력 : 2020/04/14 [20:25]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4“‘여의도순복음교회가 기독자유통일당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발표는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입장문에서는 "기독자유통일당 발표는 일부 교인들로 조직된 '여의도순복음 구국선교회'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전광훈 목사를 지지해 온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이라는 교회의 대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수차례 정치적 중립을 밝혀왔으며,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러한 대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기독자유통일당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자신들의 당에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태석 여의도순복음구국 선교회장은 "여의도순복음구국선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내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라면서 "기독자유통일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올해 1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이 창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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