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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 ‘우리 동네 전시회 이웃기웃’ 개최

김희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5/14 [15:36]
“맑고 순수한 눈으로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 ‘우리 동네 전시회 이웃기웃’ 개최

“맑고 순수한 눈으로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김희성 기자 | 입력 : 2021/05/14 [15:36]

 

아뜨리에 플레이 투게더와 수지장애인복지관 공동 주최 

17일부터 28일까지 여행’ ‘그사람’ ‘대면등 세 콘셉으로 세곳 카페서

  

맑고 순수한 눈으로 보는 세상과 그를 화폭에 담은 모습은 어떠할까. 아마도 천재적인 화가가 영감을 얻어 표현한 인간과 사물의 근원적 모습일 것이며 그보다 더 원초적인 표현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아뜨리에 플레이 투게더’(Atelier Play Together)와 수지장애인복지관의 공동 주최로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우리 동네 전시회 이웃기웃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시장의 문턱을 내려 생활에 밀접한 카페에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끔 기획됐다. ‘여행’ ‘그사람’ ‘대면등 세가지 콘셉으로 수지장애인복지관 인근 카페 세 곳에서 진행된다.

 

미술작품이 굿즈도 함께 전시되며 3개 카페를 관람한 인증쿠폰을 받아오면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하는 아뜨리에 플레이 투게더는 발달장애인 청년작가 공동작업실로 이들의 창작활동과 전업작가로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봉사단체이다.  

▲ 김선태 ‘해바라기’ 캔버스 53×45.5    

 

▲ 이찬규 ‘꽃을 보면’ 종이, 색연필. 82×80    

 

▲ 박태현 ‘친구들’ 화장지/색종이색 테이프 높이 40~45  

 

*아뜨리에 플레이 투게더 홈페이지(https://aptgogi.co.kr/)에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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