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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이준석, 젖비린내...민주당.국민의힘 두 정당 즉시 해산”

이광열 기자 | 기사입력 2021/06/16 [13:34]
전북도청 앞 창당 집회서 막말 “대한민국 본질 파악 못하고 자전거 출근"

전광훈 “이준석, 젖비린내...민주당.국민의힘 두 정당 즉시 해산”

전북도청 앞 창당 집회서 막말 “대한민국 본질 파악 못하고 자전거 출근"

이광열 기자 | 입력 : 2021/06/16 [13:34]

전북도청 앞 창당 집회서 막말 대한민국 본질 파악 못하고 자전거 출근"  

국민혁명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 신분으로 '1,000만 당원 가입' 호소

 

국민혁명당(가칭) 창당을 선언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젖비린내 난다"고 비난하고 조선말기 고종부터 문재인 대통령, ··동 등 중앙 언론, 일부 교회 목사와 장로 등을 대상으로 거센 비난과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15일 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신분으로 전북을 방문한 전 목사는 전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1,000만 당원 가입'을 호소했다.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들에게 보고대회를 하고 있다"면서 "815일까지 전국민이 일어나서 혁명적인 자세로 국민혁명당원에 가입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갖다 바치려고 하는데도 전라도고 경상도고 할 것 없이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전라도와 더불어민주당만 그런 것이 아니고 경상도와 국민의힘도 똑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전 목사는 "아직도 젖비린내 나는 이준석이가 당대표가 돼서 뭐라고 하고 있느냐""전혀 대한민국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어디서 저 외국에서 주워들은 거 배운 걸 가지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한다"고 비난했다.

 

여기에 덧붙여 전 목사는 "이미 문재인 정권에 당했는데, 이번에 이준석에게 10년을 당하면 대한민국은 끝나는 것"이라면서 두 정당의 해산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전북도청 남문 앞 도로를 막고 진행된 집회에는 지지자와 집회 관계자 등 90여명이 모였다. 대부분 태극기와 함께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양손에 들고 있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국민혁명당' 창당의 뜻을 밝혔다.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전 목사는 "현 정부가 '주사파' 정부이며 보수야당인 국민의힘은 주사파 정당의 2중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마지막 기회인 차기 대통령 선택에 대해 주사파 정부와 중도라고 가장한 국민의힘 정당의 기회주의적 행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애국 시민들이 20대 대통령 후보 지명권을 애국 국민들이 행사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전 목사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개발 정신에 동의하시는 모든 국민들은 이 정당에 가입해 우리가 원하는 후보를 지명하는 데 참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조만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소 부원장,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이 창당준비위원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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