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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리안, ‘인간복제 지지’ 이유 19년째 입국 제한 “라엘 입국 허용” 촉구

이중목 기자 | 기사입력 2022/08/02 [13:09]
사상,표현의 자유, 소수종교 탄압,차별 논란...“다문화,초교파적 메시지 전파”

라엘리안, ‘인간복제 지지’ 이유 19년째 입국 제한 “라엘 입국 허용” 촉구

사상,표현의 자유, 소수종교 탄압,차별 논란...“다문화,초교파적 메시지 전파”

이중목 기자 | 입력 : 2022/08/02 [13:09]

사상,표현의 자유, 소수종교 탄압,차별 논란...“다문화,초교파적 메시지 전파

자유와 다양성을 더욱 보장하려고 노력하는 새 정부에서 막을 이유와 명분 사라져 

 

인간복제 지지이유로 19년째 입국 제한을 받고 있는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시자 라엘(Rael)의 입국 허용을 촉구하는 성명이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대표. 오승준)에서 발표됐다.

 

오승준 대표는 올해 82일로 한국정부가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www.rael.org)의 창시자이자 정신적 지도자인 라엘(Rael)에 대해 입국을 불허한지 19년이 됐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 라엘리안 회원들이 라엘의 입국을 허용해달라기 위해서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라엘리안이 마지막(최후의) 예언자로 부르는 라엘은 200382,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당시 노무현정부의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의 요청과 법무부의 결정에 따라 공항에서 발 길을 돌려야만 했다. “‘인간복제를 지지하는 라엘리안종교 지도자 라엘이 입국하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라엘은 19731213, 인류의 기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엘로힘(Elohim : 고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란 뜻)이란 외계(우주)문명 대표(야훼), 그가 타고온 ‘UFO(우주비행체)’ 내부에서의 첫 만남을 계기로 라엘리안 무브먼트를 창설한 뒤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순회하며 그들의 다문화,초교파적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 왔다.

 

우리나라에도 1983년 이후 2002년까지 6차례나 방문,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으며 심오한 철학적 통찰은 물론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크게 확장시켜 주었다고 라엘리안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우주의 모든 것을 일컫는 삼라만상, 일체 만물은 거시적(태양계->은하계->국부은하군->은하단->초은하단...),미시적(세포->세포 내 소기관->분자->원자->소립자...)으로 시작도 끝도 없이 하나()’로 이어져 영원히 순환(변화)하고 있다는 프랙탈(Fractal : 부분과 전체가 똑같은 모양,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이론)무한(無限) 우주론이 단적인 예다.

 

옛날부터 동양철학에서 우주만물의 근원과 근본 이치, 실체를 가리켜온 무극(無極),태극(太極),(),()’ 등의 개념과도 일맥상통하는 무한(無限, Infinity)’은 라엘리안은 물론 외계문명의 종교철학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이것으로부터 인간 개개인 및 인류 전체의 각성, 개화(開花) 등 궁극적 깨달음과 함께 참된 사랑과 행복, 평화도 나온다.

  

오 대표는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감추어져 온 모든 진실과 진리를 밝히는 동시에 21세기 과학시대의 예언자로서 현재는 물론 앞으로 일어날 중요한 일들을 인류에게 전해 줌으로써 그에 대비하게 하려는 라엘의 새로운 사상과 종교철학을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입국불허 결정을 내린 것은 그에 대한 모욕이자, 우리 라엘리안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면서 국가 운영에 있어서 기존 정부들과 달리 종교, 문화, 계층간 분리와 차별(편향성)보다는 법과 공정, 합리적 상식을 바탕으로 통합하며 자유와 다양성을 더욱 보장하려고 노력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가 지난 정부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 대표는 먼 옛날 우주인(ET) 엘로힘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고도의 DNA(세포설계도) 합성기술을 통해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상의 모든 다양한 생명체들을 아름답게 창조(지적설계)했듯이 오늘날 생명복제기술을 통한 영원한 생명의 추구역시 지구보다 25000년 진보한 외계문명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엘의 종교 철학의 일부라며 연구의 자유와 과학 발전의 맥락에서 인간복제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입국을 막는 것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및 국가경쟁력을 선도할 생명과학 발전에 역행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헌법과 UN(유엔)인권선언이 보장하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 및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하는 반인권,반민,초법적 조치로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크게 손상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엄격히 시행되고 있는 한국에서 인간 생명복제 지지 표현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확대 유추해(실제로 그로 인해 지난 19년간 한국 내에 어떠한 혼란도 없었음) 라엘의 입국을 계속 불허하는 것은 더 이상 그 논리의 근거를 찾을 수 없게 된 만큼, 정부는 라엘에 대한 부당한 조치를 조속히 해제함으로써 전 세계의 다른 나라들처럼 열린 자세로 그를 떳떳이 받아들이고 그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 대표는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하늘의 대리인(천사,예언자)’이 한반도에 재림할 것이라는 미륵신앙이 전해져 오고 있으며, <격암유록>이나 <정감록비결> 등 많은 예언서에는 말세(미래세상)에 하늘(우주)로부터 구세주(미륵, 정도령, 진인<眞人>, 보혜사 등 마지막 예언자를 지칭)와 더불어 외계인(인류를 창조한 우주인,하느님,천신,천주,천제,상제...)’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고돼 왔다면서 그러한 예언들이 실현되려면 먼저 외계문명의 대리인 라엘을 정중히 맞이해야 하며, 그들이 라엘을 통해 요청한 지구대사관(http://elohimembassy.org 참조)’이 한반도에 세워질 수 있도록 우리정부와 국민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외계문명을 맞이할 대사관 프로젝트의 문호를 활짝 열어 놓고 있는 가운데,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지구촌 냉전의 마지막 잔재이자, 분단의 상징과도 같은 한반도 DMZ(비무장지대)에 외계인을 위한 대사관을 세우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 대표는 우주인 엘로힘은 그들이 다시 돌아올 지구대사관에 필수적인 외교적 치외법권의 지위와 함께 대사관 건립부지(490헥타르 규모)를 제공하는 나라는 보장된 번영의 미래를 맞이하고, 그들의 보호 아래 다가올 수천년 동안 지구 전체의 정신적, 과학적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반도에 우주인을 맞이할 기념비적인 대사관을 유치,건립함으로써 남북통일은 물론, 전 세계 모든 인류의 항구적인 평화와 통합, 공동번영을 선도하는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우리나라가 잡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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