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오는 계절의 대비를 출발은 언제나 있는 것을
신명상 시인의 ‘삶과 사랑을 회복하는 산책’●세상의 이치를 노래함가고 오는 계절의 대비를 출발은 언제나 있는 것을
세상의 이치를 노래함
나무도 같이 노래하고 있는 듯 하다 매미의 합창이 울창한 숲길
나무는 매미의 울음으로 할 것이 무엇인가 직감한다
진초록 세상의 절정에서 한생애 알찬 결실을 마쳐야 하는 것.
매미의 뜨거운 노래가 내일을 잇는 출발임을 안다
여름이 곧이어 떠나고 가을이 어느새 가까이 오고 있는 것 계절의 낌새를 미리 헤아린다
무성한 성숙 생의 정점에서 지레 또 다른 시작을 헤아린다.
함께 부르는 매미의 노래 거듭 거듭 전하고 있다
가고 오는 계절의 대비를 출발은 언제나 있는 것을
그것 모두가 세상 자연의 이치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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