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신명상 시인의 ‘삶과 사랑을 회복하는 산책’●성숙한 여름의 절정에서

신명상 | 기사입력 2022/09/06 [09:42]
무성함의 한 순간을 마무리지며 결실의, 내일의 이어짐을

신명상 시인의 ‘삶과 사랑을 회복하는 산책’●성숙한 여름의 절정에서

무성함의 한 순간을 마무리지며 결실의, 내일의 이어짐을

신명상 | 입력 : 2022/09/06 [09:42]


성숙한 여름의 절정에서

 

불볕 여름의 환호성 절정의 성숙,

 

성숙한 계절 진초록 여름은

내려 쬐는 뙤약볕을 감사하고 있다.

 

요란한 숲의 매미는 차라리

무더위를 흔흔히 환호하고

滿滿의 그 외침

절실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나무숲에 가득한 열기

한 세월을 뜨겁게 달구고

온전한 생명 간절히 유전한다.

 

한여름 뜨거운 소망

생기의 계절이, 마침내

완성하는 궁극의 결실

 

무성함의 한 순간을 마무리지며

결실의, 내일의 이어짐을

 

뜨겁게 뜨겁게 감사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신명상 시인의 ‘삶과 사랑을 회복하는 산책’ 많이 본 기사
모바일 상단 구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