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최고의 나로 리셋하라!

김필수 | 기사입력 2023/01/24 [20:37]

최고의 나로 리셋하라!

김필수 | 입력 : 2023/01/24 [20:37]

  © 매일종교신문


해마다 연말연시에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가 가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고 늘 반복해서 말하는 걸 보고, ‘저럴 거면 아예 처음부터 다사다난한 한해가 밝았다고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늘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내야 한다면 굳이 연도를 나누어 새해가 왔다고 요란하게 떠들 필요가 있겠느냐는 냉소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동안 큰 변화가 없어 보여도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보다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갖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이처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다시 설계할 기회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 계획과 결심이 한순간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려면 자신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리셋해야 한다.

 

리셋(Reset)’은 시스템을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전원버튼을 눌러서 껐다가 다시 켜면 시스템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시스템에 누적된 오류를 제거하고 처음에 세팅해 놓은 프로그램이 다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삶은 그렇게 쉽게 리셋되지 않는다. 내가 원하지 않는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한 번 저지른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상처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아픔이 되기도 한다. 지금 내 삶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면, 그 잘못된 선택의 순간 이전으로 삶을 리셋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현실로 고민한다. 일에 재미를 못 느끼고, 주어진 업무들만 가까스로 처리하며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린다. 경제적인 문제가 앞을 가로막고, 불편한 인간관계가 의욕을 꺾는다.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계속하는 동안 정작 삶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지고 만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힘든 일을 하면서도 늘 싱글벙글 웃음을 잃지 않고, 일에 열정적으로 달려들어 탁월한 성과를 낸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은 일들에 도전해서 성공을 이끌어낸다.

 

그런 사람들이 부럽지만,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들처럼 늘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에 대한 확신을 갖고 비전을 성취하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이에게는 자신이 꿈꾸는 삶이 있다. 문제는 그것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삶을 완전한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문제가 있을 때 컴퓨터를 리셋하듯이 전원버튼만 누르면 된다는 말이 아니다. ‘밖으로향하고 있던 시선을 리셋하여 안으로돌리라는 것이다. 아무 것도 이룬 것 없는 내 밖의 현실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열망과 무한한 잠재능력을 발견하라는 것이다.

 

'내가 정말 원하는 삶으로 리셋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희망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한다.

 

물론, 오랫동안 지녀온 문제나 고민거리를 별 노력 없이 한 방에 해결해주는 방법 같은 건 없다. 그러나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진짜 나를 발견하게 되면 탁월한 삶으로 리셋이 이루어진다.

 

정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다음의 리셋단계를 꾸준히 실천하면 된다.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를 훌륭한 존재로 규정하는 것이다. 당신은 자신에 대해 나는 재수 없는 사람이야.’ ‘나는 능력이 부족해.’ ‘나는 게을러.’ ‘나는 몸이 약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래서는 안 된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성취와 행복의 삶을 위해서는 자신을 가장 탁월한 존재로 규정해야 한다. ‘무한능력’, ‘조건 없는 사랑’, ‘샘솟는 즐거움’, ‘싱싱한 생명’, ‘한없는 감사등 자기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 가장 탁월한 존재로 자기를 정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의를 "나는 무한능력의 존재야."처럼 말로 거듭해서 표현하여 그에 해당하는 느낌을 일으켜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내가 정말 바라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에서도 어플리케이션간에 충돌이 일어나면 터치스크린이 먹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이번 프로젝트를 멋지게 성공시킬 거야.’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충돌하면 적극적인 행동이 마비된다. ‘상대방이 내 제안을 거절하면 어떡하지? 자금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마감 시간까지 완성하지 못하면 큰일인데….’처럼 내가 바라지 않는 생각들에 마음을 빼앗기면 어떤 일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나는 무한능력의 존재다.’라는 탁월한 자기인식을 바탕으로 내가 지금 이루려고 하는 목표에만 집중해야 한다.

 

세 번째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단계다. 비전에 집중하는 사람은 우선 그 비전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그려서 시각화한다. 그래야 비전을 보다 더 실감나게 느끼고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하기 전에도 설계자는 자신이 설계한 빌딩을 3D로 경험할 수 있었다. 그것은 그 설계자가 완성된 건물의 세세한 부분까지 마음으로 그려 철저하게 설계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아직 세워지지 않은 건물이라도 그 내부에 들어가 본 느낌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비전을 선명하게 시각화한 사람은 아직 성취되지 않은 미래의 비전을 생생한 현재로 경험하며 즐겁게 생활한다. 그리고 그것은 곧 눈에 보이는 현실로도 나타나게 된다.

 

마지막 네 번째 단계는 무의식을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특정한 상황에서 자동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생각과 말, 행동이 있다. 이처럼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은 모두 무의식에 입력되어 있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내용으로 자신의 무의식을 프로그래밍하겠는가? 내가 가장 훌륭하게 느끼는 나의 모습, 내가 간절히 바라는 비전의 성취를 입력하지 않겠는가?

 

무의식을 프로그래밍 하여 리셋을 완성하는 방법은, 자신이 떠올릴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생각을 생생한 느낌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이 작업이 처음부터 쉬운 것은 아니다. 이미 입력되어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의 저항으로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과 느낌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그때마다 첫 번째 단계에서 확정한 탁월한 자기규정과 자신의 간절한 비전으로 생각의 전환을 계속해야 한다. 그러면 리셋의 과정이 점점 더 쉬워질 것이고, 머지않아 완전히 변화된 자신, 비전을 성취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23년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최고의 나로 리셋하여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 바란다.

 

 

김필수 리셋컨설팅 대표

 



 

 

  • 도배방지 이미지

CEO코칭, 정신건강전문가 김필수의 ‘참나’로 살기 많이 본 기사
시간을 쓰지 않으면 시간도 죽고, 할 일도 죽고, 자기도 죽는다.